부안군·해경·사회단체, 해안방제 훈련 실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5-20 21:23:40
8종 해안방제장비에 대한 운용법과 해안방제 방법 등 실습
▲20일 부안해경이 모항해수욕장에서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부안해경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해안 방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해경·관·민 합동 해안방제훈련이 실시됐다.
20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안군 등 5개 기관, 단체와 해경 약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압세척기, 비치크리너 등 8종의 해안방제장비에 대한 운용법과 해안방제 방법 등의 체험 교육형이 모항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기름이 부착된 해안에 오염상태와 해안 특성을 평가하는 해안오염조사팀을 운영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고압·저압 세척기와 비치크리너 등 방제기자재를 이용, 방제 조치 하는 과정에 대해 실습했다.
전문성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훈련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으로 방제훈련의 내실을 갖췄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안오염사고 대비 관계기관, 단·업체와 해안방제 훈련을 통해서 방제기술을 전수 공유하고 실제 사고 발생시는 협업을 통한 신속한 방제조치로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바다에서 생업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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