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다문화 청소년 장학금 마련 위한 장터 열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9-11 22:08:20

김제시, ‘시민과 함께하는 드라이브스루 어울림장터’ 개최
사전주문 150여건, 매출 850만원 예상

▲11일 오전,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장터가 마련됐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민운동장 주차장에서 11일 오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장터가 열렸다.

김제시민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에 제품 주문을 받아 이날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동안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결재하고 제품이 전달됐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5개 다문화 운영 부스가 설치됐고 구매자를 대상으로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150여건의 사전주문은 850만원의 매출로 이어졌다.

김제시 관계자는 “현장 판매에서 추가 수익 등이 발생해 작년에 비해 두배의 수익을 올렸다”며 “김제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드라이브스루 어울림장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개장과 동시에 장터를 찾은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울림 장터는 2015년부터 7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드라이브 스루 방식 운영은 전국 최초”라며 “ 이는 발상의 전환이 나은 성공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제시민이 함께 어울림장터 참여를 통해 어려운 청소년 지원사업에 동참 할 수 있게 됐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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