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공원내 물놀이장 개장
류종민
lyu1089@naver.com | 2019-07-15 21:17:50
여름철 피서지 역할…시민 힐링 공간 자리매김 기대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매년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야외 물놀이시설에는 어린이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또한,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6명, 간호요원 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물놀이장의 특성상 7세 이하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해야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물 교체 및 소독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다음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 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의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시민들이 여름철 피서지로 시원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특히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군락 등이 있어 물놀이장이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