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심화 과정 운영, 도시재생 리더 양성▲정읍시가 ‘2020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사진=정읍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2020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 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도시재생 활동가와 관련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이해와 워크숍 운영, 심화학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주민주도형 교육과정이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40여 명의 교육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소감을 발표하고 도시재생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서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례와 워크숍을 활용한 강의가 있었다. 3개 사업대상 지역(중심시가지형, 주거지지원형, 공기업 제안형)별로 ‘소규모 그룹 워크숍’을 진행, 지역자원을 조사해 거점시설의 향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읍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리더로서 정읍시 도시재생 활동의 주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