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및 구직촉진수당 지원▲고양시가 2021년부터 차상위 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진한다. (사진=고양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종일 기자] 고양시가 2021년부터 차상위 계층을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진한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가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기간 생활안정에 필요한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보험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기존 고용안전망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은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생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재산 3억 원 이하 저소득 가구의 15~69세 구직자다.
대상자에게는 취업지원과 더불어 구직활동기간 중 구직촉진수당을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