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정읍사 문화제, 오는 24일 개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9-20 21:44:48

24일 채수 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 부도상 시상, 기념식
25일 기획공연과 청소년가요제, 정읍사 가요제 등 진행 예정

▲ⓒ정읍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제33회 정읍사 문화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사 문화제는 현존하는 최고의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적·문학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아름다운 부덕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와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채수 의례와 정읍사 여인 제례, 부도상 시상, 기념식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5일 기획공연과 청소년가요제, 정읍사 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성이 출연하는 공연과 나태주와 방서희, 김다현을 비롯해 미스몰리, 조연비, 정주 등이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제 기간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먹거리부스 운영은 물론, 사랑의 엽서 보내기와 페이스페인팅, 두더지게임, 키다리&풍선 피에로 퍼포먼스 등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또한 정동교부터 정읍사공원 일원에 꾸며질 경관조명은 ‘사랑’을 주제로 형형색색 LED 조명등을 설치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야간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25일에는 ‘2022 정읍사 가요제’가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양지은과 신유, 김희진, 정재운이 출연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문화제가 다시 코로나19 이전 규모로 열리게 된 만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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