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농장, 영광군에 계란 3000판 전달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7-09-15 21:48:11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조사위원]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읍 보배농장(대표 김용팔)이 지난 14일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3000판(18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보배농장은 1983년도부터 양계업을 시작해 현재는 10만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계분과 톱밥 등을 혼합 발효해 친환경 퇴비도 생산하고 있다.
김용팔 대표는 매년 연한가지, 비룡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이번 추석명절을 맞마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과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김용팔 대표의 통 큰 기부로 올 추석에는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웃음꽃이 필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공헌문화가 점차 정착이 돼가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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