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읍·면 ‘찾아가는 친절·청렴 컨설팅’ 추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0-26 22:12:27
개편되는 청렴시책 현황 교육, 타 기관 부당 업무 지시 공유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남 고흥군이 “일선 민원업무 처리로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읍·면의 실정을 감안해 지난 17일부터 16개 읍·면 직원 2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청렴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친절·청렴 컨설팅은 읍·면에 직접 찾아가 앞으로 개편되는 청렴시책 현황 교육은 물론, 타 기관의 부당 업무 지시나 갑질사례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절과 청렴은 고흥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직원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소극적인 친절보다는 상대방, 즉 민원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적극적인 친절이 고흥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친절과 청렴마인드를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자체 청렴도 평가가 설문 평가(외부평가, 내부평가)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시책 평가로 나눠 실시된다”며 “전 공직자가 친절, 청렴마인드를 함양하고 군민중심의 친절, 적극행정을 실현해 청렴도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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