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쌀 가공 식품산업 육성’ 시범사업 돌입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3-21 22:25:42
2022년 2억원, 2023년 5억원 매출 목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쌀 가공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21일 부안군에 따르면 제2농공단지 내 농업회사법인 ㈜들찬 사업장에서 지난 19일 관련 개소식을 가졌다.
부안군은 청년창업 일자리 창출사업을 소개하며 “가업을 승계 받은 귀향 청년들이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쌀 이용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로 상품화해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사업비 4억 5000만 원.
농업기술센터와 HACCP 컨설팅을 받아 건물을 신축하고 쌀 가공에 필요한 장비와 작업장,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홈페이지 등 온라인 판매체계를 구축했다.
농업회사법인 ㈜들찬에서는 ‘누룸’ 브랜드로 상표을 출원하고 누룽지 외 5품목을 생산하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해외시장팀과 협력해 미국, 중국, 일본에 수출기반을 추진하며 2022년 2억원, 2023년 5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우리 자녀들이 도시로 나갔다가 가업을 승계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 왔다”며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의 농촌을 활기차게 변화시킬 청년자원이 돌아오는 역사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부안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국민의 건강한 밥상,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 지역농업의 발전에 창조적인 사고를 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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