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종묘 방류로 수산자원 확충 앞장

유영재

jae-63@hanmail.net | 2020-05-05 21:53:57

어족자원 다양화로 어민 소득 증대
▲ 인천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를 방류 했다. (사진=강화군)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지난달 29일 점농어 치어 18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 육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군 수산관계자와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10여 명만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강화군은 점농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와 우럭을 조업금지 시기인 7월에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수역은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 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업인 및 낚시인에게 포획금지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이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묘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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