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등급제 시범사업 실천방안 논의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9-13 22:00:02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장애인서비스 지원위원회 3차 심의회를 열고 저소득 장애인가구에 대한 섬기는 복지도시 구현 실천방안 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장애인 서비스 신청 대상자 적격여부를 결정·심의를 해 줄 장애인서비스지윈 위원과 장애인단체, 대학교 교수 등 장애인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3차 시범사업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심의회에서는 총 154건 (집중심의 10건, 일괄심의144건)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고, 안건으로 상정된 말벗지원과 방충망 및 도배장판, PC지원 등을 해주기로 했다.
또 시와 MOA를 체결한 장애인유관기관 7개 기관은 집중심의 및 일반심 상정 안건인 집수리, 밑반찬지원, PC지원, 방문건강관리 등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비장애인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말벗지원서비스 신청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심의회에 참석한 서일대학교(박정임 교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통한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고 시범사업이 끝난 후에도 저소득장애인에 대한 집수리, 사랑의 파랑새 PC사업, 발달장애인을 위한 힐링농장 운영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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