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개최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4-22 22:06:38

다음달 4~7일 완도 해변공원 및 장보고유적지 일원서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2018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전남 완도 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장보고수산물축제'는 완도군 주관으로 1995년에 시작돼 매년 5월 중 개최되는 지역 축제다.


대한민국 최초로 바다를 개척한 해상왕 장보고의 업적을 기리고 해상 무역기지였던 청해진의 옛 영광을 재현함으로써 관광 완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해양문화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총 6개 부문 28종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의 개막 첫날은 장보고대사 고유제, 완도군 화합한마당, 자매도시 축하공연, 군민화합가왕 선발전과 밤바다 불꽃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행사 2일째는 5일 어린이날로 청해어린이 한마당, 218m대형김밥만들기, 회썰기 관람객 경연대회, 전국 청소년 메이Feel 댄송경연대회, 장보고대사 장례길놀이, MBC TV축하쇼가 진행된다.


특히 장보고대사 장례길놀이는 장보고대사의 장례재현을 통해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3일째인 6일은 장보고전통 노젓기대회, 통하라 락으로 풍류콘서트, 회뜨기 경연 반값 경매전, 저녁 7시부터는 국내 최고의 입담꾼과 가수의 토크인 김제동과 이승환의 라이브쇼로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은 완도예술인 초청공연, 축제기간 동안 해상왕국에서 장보고의 전통을 담은 청해진거리를 조성해 해상왕장보고에 대한 킬러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청정완도 Sea Food관, 특산물판매관, 완도자연그대로 홍보관을 개설해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전복, 광어, 각종 해조류와 해풍을 먹고 자란 농산물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영래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은 "그동안 장보고축제는 오랜 역사만큼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며 "새롭게 변화한 올해 축제에서 맛있게 먹고 신나게 즐기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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