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추가 지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08-19 22:14:51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천안시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누리 상품권 추가 지급 정책'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천안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활동 참여자가 급여 중 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하면 급여의 약 2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지급한다.
예를 들어 기존 보수 27만원 중 30%인 8만 1000원을 상품권으로 수령 할 경우 추가로 5만 4000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 받아 총 보수는 32.4만원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을 지난 6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공익활동 참여자 2620명 중 2326명(88.8%)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민간영역도 동참하고 있다.
우리은행(천안금융센터, 천안신부동지점)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노인일자리 상품권지급을 지원하기로 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행직원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천안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 백석실버타운)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가능하며 천안시에는 ▲천안중앙시장 ▲천안신부문화거리상점가 등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923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상품권을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우리은행과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 감사드리며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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