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종료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12-20 22:47:25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이 보건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내년부터 종료한다.
20일 부안군은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검사 지원은 지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로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입원 등)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무료 PCR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검사가 가능하다.
다만, ▲일반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앞으로 유료 검사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전액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 추세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을 고려해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유행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 단계가 유지된다. 이에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지속된다.
부안군보건소 정현진 씨는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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