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노형욱 장관 면담··· 국비 건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7-21 22:54:22

이원택 국회의원 동석

▲박준배 김제시장과 이원택 국회의원이 21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가지고 있다.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노형욱 국토부 장관 면담을 가졌다.

 

21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준배 시장은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장관을 만나 현안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자동차 김제분검사소 유치 ▲새만금 연결도로 국도승격 반영 등이다.

 

박 시장은 제2특장차 전문단지 내에 자동차 김제분검사소 신축 지원을 요청하며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튜닝 검사 수요 급증으로 인해 검사소 추가 설치가 시급한 점을 고려,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 김제시가 최적”임을 피력했다.

 

또, “진봉면 심포를 시작으로 성덕면 수교를 거쳐 교동 후신교차로를 잇는 새만금 연결도로(18km)의 국도승격과 4차선 확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이후 심포를 통해 새만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새만금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702‧711호선, 군도 8호선 구간의 4차로 이상 확장은 절박한 과제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준배 시장은 “재정 여건이 열악한 김제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 행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에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통해 투자 승수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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