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해담쌀’ 추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4-03-23 22:42:03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창고 보관 신동진 볍씨 진균 발생 따라 보급종 공급 차질

▲2016년 김제시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해담쌀’을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추가했다.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해,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신동진과 참동진을 선정했다. 하지만 최근 3개월 전,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창고에 보관하던 신동진 볍씨에서 진균이 발생함에 따라 보급종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신동진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한 전북 11개 시·군에 보급종 현황 등을 고려해서 올해 전북도만 한시적으로 매입품종을 2개에서 3개로 1개 늘렸다.

 

이에 김제시는 지난 20일 ‘202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추가선정 심의회’를 열고 해담쌀 품종을 추가 매입 품종으로 선정했다.

 

박금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4년도에는 신동진, 참동진, 해담쌀 3개 품종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로 인한 혼선이나 품종 혼입 등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