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다도해일출공원, 관광명소로 만든다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1-30 22:28:50
5가지 테마 공원 확대 조성, 모노레일 열차로 연결 계획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대표적 관광자원인 다도해일출공원에 체류형 관광여건을 조성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도해일출공원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도해일출공원 확대 조성사업은 현재의 공원면적을 5만22㎡에서 57만1552㎡로 확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 휴식, 놀이, 숙박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다도해일출공원은 테마별로 5가지 공간을 배치하고 각 공간을 모노레일 열차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는 완도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체험하는 공간인 히스토리(역사)파크로 전망대, 카페, 증강현실 체험관을 설치하며 두 번째 테마는 가든(정원)파크로 토피리어스공원,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전망데크를 시설하여 다양한 정원양식을 체험할 수 있다.
세 번째 테마인 어드벤처(모험)파크는 루지, 터보건, 해안데크, VR체험관을 시설하여 체험 등 단체 활동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구성되며 네 번째 테마는 네츄럴(자연)파크로 경관 감상공간으로 에코어드벤처, 짚라인을 설치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테마는 훼밀리(가족)파크로 오토캠핑장, 어린이 놀이공원, 배 레스토랑 등을 시설해 자연과 교감하는 가족단위 여가 공간이다.
다도해일출공원 확대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신규 지역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2억 5000만원의 예산 확보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해양경관과 365일 일출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일출공원을 볼거리, 즐길거리, 쉴거리가 있는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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