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청 공무원 전수 검사··· 4일 확진자 1명 추가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7-04 23:14:30
구례 #12 확진자와 동선 겹치 남원시청 공무원 확진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남원시에서 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남원시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4일 전북도와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구례 #12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40대 A씨가 지난 1일 접촉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3일 증상 발현으로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남원 #92(전북 #2386) 확진자로 분류됐다.
구례 #12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40대 남원시청 공무원 B씨도 4일 확진판정을 받고 전주 #742(전북 #2387) 확진자로 분류됐다.
남원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채취에 들어갔다.
휴일인 4일 남원시청 공무원을 포함한 남원시민 1140명이 검사를 받았고 22시 50분 기준 304명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남원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내일(5일) 새벽이나 오전에 나머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타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불필요한 외출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증상발현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검사지연으로 인한 추가환자 발생 시 환자치료비 미지급 등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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