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의 섬 가우도 ‘복합낚시공원’ 5월 개장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4-23 22:44:23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군에서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2018 A로의 초대의 핵심자원인 가우도 복합낚시 공원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가우도는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123-1번지 강진만에 조그맣게 떠 있는 작은 섬으로 ​14호에 3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쪽은 도암면으로 연결된 망호출렁다리고 반대편은 대구면으로 연결된 저두출렁다리로 육지와 연결돼 있다.

망호출렁다리 옆에 조성된 복합낚시공원은 계절에 따라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낚시터로 해마다 낚시를 즐기는 2000여 명의 강태공들이 찾아 휴일이면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인기가 좋다.


군은 다음달 1일 가우도복합낚시공원 개장에 맞춰 그간 사전 안전점검과 시설물 보수를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왔다.

군 관계자는 “출렁다리와 청자 조형탑, 짚트랙 등 볼거리와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가우도는 올해 약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의 관광 명소가 됐다”며 “낚시와 주변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이용해 가족, 연인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낚시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가우도 복합 낚시 공원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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