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동복지 단체장들이 익산을 방문한 이유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7-05 23:11:17

관광자원과 연계, 차별화된 시골 여행 프로그램 개발
▲익산을 방문한 전국 아동복지 단체장들이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국 아동복지 단체장들이 전북 익산을 찾았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1박 2일 일정의 전국 지역 아동복지 단체장 익산 농촌지역 방문이 이날 오후 마무리 됐다. 이번 방문은 각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25명의 단체장들은 도시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별과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산들강 웅포 바비큐 파티를 시작으로 서해 7대 낙조 곰개나루(웅포의 옛지명) 황포돛배 체험과 함께 ‘ㄱ’자(두동교회), 리틀 편백숲, 미륵사지 석탑을 둘러봤다.

 

이어 3만여평의 장독 정원에 4천여개의 전통 옹기가 펼쳐져 있는 고스락, 춘포 ‘참새방앗간’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익산시는 관광객들에게 휴식, 휴양,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농산물판매, 가공산업, 숙박, 식사, 서비스 등을 연계해 농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특히 권역별 테마가 있는 농촌 치유⋅체험관광 1일 코스, 1박2일 코스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익산시만의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시골여행 거점시설 보강 ▲시골여행 자원조사 ▲고객 서비스 품질 가이드라인 운영 매뉴얼 개발 ▲여행상품 개발로 도시민과의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원들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요구들을 충족시켜 지속 발전 가능한 농촌관광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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