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부안군의장, 소 잘키워 받은 상금 장학금으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10-26 23:32:26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기탁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 김광수 의장이 소를 잘 키워 받은 상금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김광수 의장은 지난 24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돈은 김 의장이 2022년 전북 한우경진대회 미경산우(임신하지 않은 암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으로 전해졌다.

김광수 의장은 “부안군의 장학사업은 군민·기업·출향민 등이 기부한 금액으로 전국 최초의 반값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에 금번 한우경진대회에서 받은 수상금을 부안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생각하며 재단에 기쁜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한우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매우 축하드리고 수상금 전액을 기부해 주셔서 더욱더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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