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용 재경완도군향우회장, 노화·보길 생수 지원

이남규

diskarb@hanmail.net | 2018-03-14 22:58:57

가뭄 장기화에 1150만원 상당 식수 제공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재경완도군향우회 양광용 회장이 가뭄 장기화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노화읍, 보길면에 2리터 생수 2만병 1150만원 상당의 식수를 지원했다고 14일 완도군이 밝혔다.

양광용 회장은 부인 박춘희 여사와 함께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이번 식수 지원은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이사장 오성웅)과 연계해 지원했다.

양 회장은 “2시간만 물이 단수가 되도 생활하기 힘든데 10일 단수 2일 급수 소식에 향우로써 계속 마음이 많이 쓰였다”며 “식수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식수를 전달했다.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 오성웅 이사장은 ‟양 회장이 2015년 재단 설립 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주신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가뭄지역 주민들에게 고르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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