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나흘간 코로나19 확진자 23명 발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7-27 00:27:52
외국인 일상관련, 육가공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 직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된 가운데 전북 김제에서 나흘동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전북도와 김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김제시에서는 24일 1명, 25일 10명, 2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외국인 일상 관련 집단발생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노래방 및 자택 모임 참석자였던 이들은 김제 육가공업체와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들이 다수였다.
육가공업체에 근무하는 김제시민 수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제시는 육가공업체 관련 능동감시 대상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자가격리대상자 범위를 확대했으며 접촉자 분류 완료 전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시켰다.
협력업체 2개소의 능동감시 대상자에 대해서는 3일에 한번의 주기 검사 시행에 나섰으며 오는 28일 3차 전수검사가 예정돼 있다.
김제시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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