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천여 잼버리 대원 통역·안전 챙긴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8-09 23:17:21

한국 전통 체험 프로그램 마련, 오는 11일까지 밀착 지원

▲사진제공=익산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11일까지 지역에 머무르는 2000여 명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체류 프로그램 지원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9일 익산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익산에서 안전하게 즐기고 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내실 있게 진행해 잼버리 대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미륵사지, 원불교 총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에 참여한다. 저녁 시간에는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택견, 노상놀이, 풍물 등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익산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몽고, 폴란드, 에콰도르 등 5개국 단원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익산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통역 봉사활동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공무원들은 원광대,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함께 버스에 탑승해 익산이 가진 세계유산과 한국의 전통을 설명하고 가이드 역할도 담당한다.

정헌율 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잼버리 대원들에게 안락한 숙소를 제공해 준 원광대에 진신으로 감사드린다”며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충분히 느끼는 시간이 되고 익산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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