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터미널 일원 간판 교체 나선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1-03 23:15:26
만경터미널 일원 500m 구간 건물 25개동, 60개소 간판 교체 예정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만경터미널 일원의 간판 교체 사업에 나선다.
4일 김제시는 “2022년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예쁜 간판 꾸미기 공모사업에 ‘만경로 예쁜 간판 꾸미기 사업’이 지난달 25일 최종 선정돼 도비 9000만원을 포함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불량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개선하고 도시재생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제시는 만경터미널 일원 거리 500m 구간에 건물 25개동, 60개소의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과거 만경읍의 중심상권이었던 터미널 일원이 계속되는 농촌 인구의 도시 유출로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된 상가의 무분별한 간판으로 가로경관을 저해하는 등 간판 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업소 특성에 맞는 간판개선으로 만경읍 중심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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