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소재, 소재의 미래 '테크데이' 기술설명회

남성봉

nam68@hanmail.net | 2017-11-06 23:02:08

[세계로컬신문 남성봉 기자]고무와 TPE 등 소재 전문기업인 화승소재가 오는 9일 경남 양산 형지빌딩에서 기술설명회인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한다.

화승소재는 화승그룹의 5가지 사업영역인 자동차부품, 소재, 무역, 화학, 신발ODM 중 하나인 소재 사업군을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978년 설립된 이래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고무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약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CMB, TPE 등 무수하고 다양한 종류의 화합물 '컴파운드(Compound)'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와 내부인사가 참석하는 '테크데이(Tech Day)' 행사는 화승소재의 핵심가치, 미래기술 비전, 향후 사업의 방향성 등을 고객사와 공유하고 미래 소재과학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자리이다.

화승소재는 테크데이 행사에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전하려는 화승소재의 의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부자재부터 배합, 공정 효율화 등의 전 영역에서 감성기술을 추구해 고객의 요구(Needs)를 세심한 부분까지 충족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화승소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이번 테크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사에 소개할 예정이다.

화승소재는 지난 1996년 현대자동차의 고무 소재 공급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다양한 고객사에게 고무소재 외의 TPE 소재 등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중국과 인도 등 해외법인을 포함해 연간 4,000여 억원 수준의 매출규모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중국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07년 인도공장을 설립했으며 경남 양산 본사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CMB 생산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끊임없는 기술연구와 장기적인 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화승소재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고무소재에 집중돼 있던 사업구조를 탈피해 기술혁신을 통한 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는 국가기반 사업인 방산사업과 새로운 시장선점을 위한 해양사업, 기존 컴파운드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추진하며 끊임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을 위한 첫 단계로 화승소재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비자동차 분야로의 새로운 소재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화승소재는 미래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규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명례산업단지 화승소재 제2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화승소재는 제1공장인 경남 양산공장은 R&D 센터로, 제2공장인 명례공장은 TPE, 방산, 해양사업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