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반부패 대토론회’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다
류종민
lyu1089@naver.com | 2019-07-30 23:02:20
대내·외 청렴 ‘붐’ 조성 위해…각계 시민 참여 활발한 토론 진행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대구달서경찰서는 반부패 대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 불식 및 대내외 청렴 ‘붐’ 조성을 위해 각계 시민이 참여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9일 문화파출소 달서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찰의 반부패·개혁정책을 소개하고 유착 직·간접 사례, 경찰 청렴도 향상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했다.
달서경찰서 관계자는 "유착 비리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시민과 함께하는 노력이 미흡한 것이 유착의 근원적인 이유로 볼 수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 주도의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경찰에 청탁은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달서경찰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토론회 장소를 지역주민에 가까이 가기 위해 경찰서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문화파출소 달서’에서 개최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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