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인 돌봄서비스 관계자 의견 청취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11 23:43:32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노인 맞춤 돌봄 수행기관 4개소 생활지원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노인 돌봄 사업에 대해 일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돌봄 사업에 대한 문제점이나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읍시는 이 자리에서 “제도 개선사항과 생활지원사의 처우개선 등 10여 개의 의견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이를 토대로 중앙정부 건의와 함께 시 자체 해결 가능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추진해 노인 맞춤 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시설단체 종사자와도 소통행정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예산 수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복지서비스 전달의 최일선에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활동이 지역의 복지수준을 결정한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지원사 178명은 매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후원 연계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