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투자유치로 자동차산업 중심도시 기대

류종민

lyu1089@naver.com | 2019-04-11 23:09:12

경주시, 프랑스 HEF그룹과 TS경주 설립 투자양해각서 체결

[세계로컬타임즈 대구 류종민 기자] 경주시는 지난 1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프랑스 HEF그룹과 TS경주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3월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유치와 함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될 TS경주는 프랑스 HEF그룹이 100% 투자지분을 소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000만달러(약 340억원)를 투자해 경주 안강읍에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이상의 청년 신규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HEF그룹은 프랑스에 본사가 있으며, 6,500여명의 직원으로 매출액은 3,000억원 정도다. 23개국 60개 지사와 함께 독일, 인도, 캐나다, 프랑스에 연구소를 두고 있다.

 

또한, 표면가공처리기술 세계 선도기업으로 자동차 및 정밀부품 등에 기술을 적용해 BMW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동차관련 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주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 할 것”이라며 “투자매력 도시 경주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HEF 그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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