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대박길 조성”…‘익산 영등동 골목상권’ 육성 본격화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9-04-29 23:13:05
익산시, 행안부 골목상권 사업 선정…관광객 경유 거점지대 기대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영등동 골목 상권 활성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골목상권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영등동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동 대상 지역에 차 없는 거리, 조형물 설치,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젊은 청년상인 중심 골목상가 등이 조성(개념도 참조) 된다.
익산시는 대상지역을 익산의 대표적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석탑 및 주요관광지 방문 관광객들의 경유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익산시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유동인구의 비중은 높지만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쇠퇴로 지속적인 영업부진을 보이고 있는 영등동 대박상가 일대 약 2만3576㎡규모의 상권구역을 주요 타깃으로 ‘황금대박 골목길’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활성화 사업이 골목상권의 자생 역량을 제고하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권살리기 사업을 앞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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