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주대대 이전 반대 서명 5만 7300명 동참”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03 23:14:51

비대위 협의 후 국방부 전달 계획
▲‘전주대대 이전계획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노선 변경’과 관련한 서명운동 (사진=김제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전주대대 이전계획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노선 변경’과 관련한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후 1차 목표인원 5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시는 “현재까지 시민 5만 7393명이 서명에 동참했다”며 “차후 전주대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 위원회와 협의, 익산시와 함께 빠른 시일내 국방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제시는 지난 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김제시 모악회 회의에서 김제시 백구면 인접지역의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노선 변경을 위한 동참과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주시가 시군 경계지역으로 주민피해시설 이전을 강행하려는 것은 전주시의 고통을 인접 시군인 김제와 익산 주민에게만 전가하려는 비양심적인 행태”라면서 “앞으로 익산시와 연대해 전주대대 이전반대와 헬기 운항노선 변경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으며 기관·사회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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