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센터 지원, 익산지역 자원봉사단체 ‘원 팀’ 구성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13 23:27:52
6개 자원봉사단체 참여 창단 발대식 개최
14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질서유지·동선 안내 등 운영 지원 담당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익산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봉사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팔봉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센터 질서유지와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새말아띠봉사단, 참사랑봉사단, 의용소방대, 아우름봉사단, 어울림예술단, 문화사랑봉사단 등 6개 자원봉사단체 단장·단원들을 비롯한 정헌율 시장,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한명란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내일(14일)부터 7월 1일까지 예방접종센터 내에 오전·오후로 나눠 배치돼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봉사단을 통해 부족한 현장 운영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자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기구로 지난 2019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이후 공식적으로 첫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참여로 어려운 시기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고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며 “시민분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