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이낙연 총리에 남부시장 불법 건축물 관련 건의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8-12 23:16:22
11일 이낙연 총리 전주시장 및 상인대표 비공개 간담회
김승수 시장 "남부시장 불법 건축물 규제해제" 요청
김승수 시장 "남부시장 불법 건축물 규제해제" 요청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주 남부시장 불법 건축물과 관련한 정부차원의 규제해제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후 여름휴가 중 전북 군산, 익산에 이어 전주를 찾은 이낙연 총리는 가장 먼저 상인대표를 만났다.
간담회는 상인대표 5인을 비롯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승수 전주시장이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김승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가 '남부시장이 중요한 모델이다. 상인회와 청년들,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잘 키워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시장에) 불법 건축물이 많기 때문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TF를 꾸려서 (이 부분을) 풀어달라"는 건의 사항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이 총리가 '남부시장이 전국적 좋은 모델이 되어 중소상공인들이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김 시장은 전했다.
휴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군산과 익산에서 없었던 간담회를 전주에서 상인대표들과 진행한 것과 당초 10~20분 정도 예정된 비공개 간담회가 40여분 간 진행된 점 등을 미루어 볼때, 중상공인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기울이 겠다는 이 총리의 의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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