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 여객선 운행 중단··· 부안군, 어업지도선 긴급 투입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6-18 23:29:45

여객선 엔진고장··· 현재는 운항 재개

▲관련사진 ⓒ부안군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에서 내항여객선 운항이 일시 중단돼 어업지도선이 긴급 투입됐다.

 

18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존 여객선의 해외매각으로 인한 운항중단과 여객선 엔진고장으로 위도, 식도 주민들이 고립됐다.

 

이에 부안군은 비상조치로 어업지도선을 긴급 투입했다.

 

어업지도선는 14일 하루 4차례 왕복 운항하며 위도주민 등 총 44명을 수송했다. 승선 정원은 20명으로 승선 정원이 기존 여객선에 비교해 부족한 점이 고려돼 섬 주민이 우선적으로 수송됐다.

 

김성열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섬 주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의 안정적인 항로 유지와 위도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진고장을 일으킨 여객선은 수리가 완료돼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했으며 매각여객선을 대체해 신한고속카페리호가 운항관리규정심사를 거쳐 6월 중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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