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 장학금 등 총4억원 지원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명원)은 24일 영광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교사, 학교장,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영광군 인재육성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우수학생 182명(초23, 중58, 고68, 대33)과 우수교사 13명에게 총 2억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장학금 외에도 우수학교(3개교) 지원금 4000만원, 우수 교육시책(22개) 운영비로 1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본 장학금은 다음달 1일까지 개인별 계좌로 입금된다.

올해 현재 223억원을 적립하고 있는 영광군 인재육성기금은 군비 출연금, 적립금 발생이자, 기타 수입금 등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원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이 자리를 찬사를 받는 자리로만 머물지 말고 보다 큰 도전을 향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꿈을 키우는 초석으로 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영광군 백수읍 출신인 요진건설산업(주) 최준명 회장이 '요진어린이 선행상'으로 관내 초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과 도서상품권을 전달해 지역 인재육성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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