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과 상생, 태동 통해 비상(飛翔)’을 꿈꾸는 전해주 화가

황종택

resembletree@naver.com | 2021-11-11 23:21:46

‘2021 아트 서울 인터내셔널 페어’에 ‘사각형’ 주제 작품 전시
11월 9일∼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3층
▲전해주 화가(시인)
“세상의 모든 물질은 좀 더 다양한 환경을 완벽하게 적응하기 위해서 사각형을 추구합니다. 이것은 진취적인 도전이자 상상력이며, 긍정의 에너지이지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아트 서울 인터내셔널 아트 페어’에 ‘사각형’을 모티브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해주 화가의 말은 사각형이 주는 생성과 감흥을 안겨주고 있다.
전 화가는 “자연은 인간에게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런 순환의 세계를 화폭에 담을 때, 그 속에 담고 싶은 것은 공존과 상생, 태동을 통해 인간이 추구하는 진취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감흥의 세계, 화폭 안에서 꿈틀 거리는 생성은 비상(飛翔)을 꿈꾸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의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시인이기도 한 전해주 화가의 작품세계는 현실을 닫고 미지의 아름다움을 꿈꾸고 있어 그람을 보고 시를 읽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안온함을 전해준다. 전해주 화가의 자작시 ‘졀벽 위에 활짝 핀 꽃’을 보자.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본다.폭발하듯 발화하는 영감(중략)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슬픔 속에서도 용기와 위안을메마름 속에서도아름다움을 전해줄 수 있는 꽃으로 피어별이 될 수 있다면
캄캄한 밤하늘보이지 않은 별을 찾으며 꿈을 꾼다창작의 황홀경에 취해영원한 생명을 그린 고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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