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24번째 확진자 가족 전원 음성"
이지현
hknews001@gmail.com | 2020-06-21 23:22:47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기자] 익산시는 코로나19 전북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대응 등 분주한 모습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긴급 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긴급대응사항을 논의했다.
A 씨는 지난 18일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19일 14시부터 20시까지 삼례 A대학교 강의실에서 조별 숙제, 인근 B카페와 C코인노래방, D음식점등에 각각 약 1시간씩 체류했다.
이후 광주 33번 확진자와 자차로 동승해 21시경 익산역에서 헤어진 후 마지막으로 가족과 친척이 먼저 와서 기다리던 익산 영등동 설빙 카페에서 22시까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이동 중에는 자차를 이용,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즉시 영등동 해당 매장을 소독을 완료하고 GPS 및 신용카드 내역을 의뢰하며 또다른 동선은 없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또한, 매장 CCTV를 확인해 매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모두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안내중이다.
이어 밀접 접촉자인 A씨의 가족 4명과 19일 밤 해당 카페에서 함께 체류한 친척 2명에 대해서도 즉시 검사실시 됐고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동선 정보는 신속히 문자 발송하고 공식 SNS 결과를 즉시 게시해 해당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지난달 19일 2번째 확진자에 이어 한달만에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올바른 손씻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이나 소규모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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