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 마을에 ‘이동제한’ 명령··· 80대 확진자 3명 발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2-23 23:59:48
군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
군산 #161, #162 확진자 발생에 이어 #164
군산 #161, #162 확진자 발생에 이어 #164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군산시의 20여 세대 30여명이 사는 한 마을에 이동제한 조치 명령이 내려졌다.
23일 군산시는 “군산 #161, #162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오는 3월 9일까지 (A 마을에 대해) 이동 제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23일) 오후, 이 마을 주민 2명(군산 #161, #162)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군산 #157 확진자와의 연관성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17일 감기기운을 최초 증상으로 전한 80대 군산 #162 확진자는 10일, 타지역에 사는 자녀들이 찾아와 12일까지 함께 있었고 13일과 14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18일에는 요양보호사가 찾아 왔었다.
15일과 17일, 19일, 22일에는 하루 3시간씩 경로당에 머물렀는데 22일 같은 경로당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는 또 다른 80대가 무증상 상태에서 오늘(23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보건당국은 이 마을 확진자 3명을 제외한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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