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선녀 진(眞)에 김고은 양 영예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10-01 00:27:19

전북 임실에서 제32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열려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제32회 사선녀 진(眞)에 김고은 양이 선발됐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광장 특설무대에서 제32회 사선녀선발 전국대회가 지난 달 29일 열렸다. 총 24명의 후보자가 본선무대에 올라 선녀가 되기 위해 자신들만의 기량을 펼쳤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고은(24)양은 "어렸을 적부터 한복을 좋아하고 즐겨 입었으며, 임실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최고의 식품전문가"로 자신을 소개한 후 "지금까지 가꿔 온 아름다움을 한복으로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종 후보 두 명에 포함됐을 때는 '선(善)도 괜찮다'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고은 양은 수상 후 "상을 받은 만큼 그 명예에 부합하는 만큼 열심히 임실을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고은 양은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요리와 운동이 취미이며, 수화가 특기라고 한다. 

 

전남 여수에 사는 김희지(23) 양이 선(善)에 선발됐다. 김희지양은 국립임실호국원에 있는 할아버지를 뵈러 어릴 때부터 임실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원광대를 졸업하고 취미는 요리, 스노쿨링, 한국무용이며 특기는 영어 말하기라고 한다. 현재는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美) 권은진(26, 수원시) ▲정 유혜준(22, 서울), ▲ 전북일보 포토제닉상 김지수(24, 경남 진해), ▲인기상 차민지(24, 서울), ▲향토미인상 장선혜(20, 임실), 한다솜(26, 서울) 양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도시의아이들을 비롯해 키즈그룹 파스텔걸스, 댄스팀 메이퀸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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