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가유공자 유족 8명 자택에 명패 부착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06-16 23:55:39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예우 및 유족 격려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순직군경 유족 등 8명의 자택에 명패가 달렸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시작된 사업이다.
16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금구면은 양명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전몰군경인 故 김봉곤님의 자녀 김분순 님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유족 김분순 님은 “유공자로서 명예와 예우를 드높이고 기억해줘 감사하다”며 “오늘 참 행복한 선물을 받아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국가를 위해 전장을 누비며 목숨을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에게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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