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 전주 덕진예술회관서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18-02-27 23:51:00

무용가 최승희 선생 삶 다룬 연극
28일 저녁 7시 30분, 무료공연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무용가 고(故) 최승희 선생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한 모노드라마, 연극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28일 19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 공연프로그램 중 하나로 준비한 이번 공연은 전설의 무용가인 고(故) 최승희(1911~1967) 선생의 삶과 그의 무용에 대한 열정을 담아내는데 노력했다.

1920년대 무용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최승희는 생활비를 위해 낮에는 청소, 밤에는 남몰래 무용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그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용을 현대화하는데 성공하고 귀국 후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세계 각지에 알리는 노력을 한다.

공연을 맡은 극단 까치동 관계자는 "무용가 최승희의 삶과 예술혼을 새롭게 조명한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환희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정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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