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허브···김제시, 장애인복지타운 준공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1-10-14 00:57:04

2018년부터 총 사업비 55억 8500만원 투입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장애인보호작업장 증축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 추가 조성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장애인들의 복지, 여가, 재활, 일자리 등을 한 곳에 직접화한 허브타운이 전북 김제시에 조성됐다.


13일 김제시는 4년여에 걸쳐 추진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 사업 완료를 알리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암동 527-1 번지 일원에는 2018년부터 총사업비 55억 8500만원이 투입돼 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건립됐고 장애인보호작업장 증축,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이 조성됐다. 인근에는 이미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장애인들의 여가와 체육활동을 위한 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015년 준공됐으며 그에 앞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도 문을 열었다. 10억원의 연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도 이곳에 있다.

 

그야말로 장애인들의 삶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시설들을 한 곳에 조성한 장애인허브타운이 준공된 것.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설계를 맡은 금만건축사사무소 류충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타운 준공이 장애인 복지에 새로운 의미가 되는 날”이라며 “김제장애인 복지타운에서 성공스토리 나올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평생교육센터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최재식 김제제일복지재단 이사장은 “맡겨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장애인복지타운이 더 잘 운영 되고 더 성장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은 “장애우들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그 첫 실천은 장애인복지타운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지타운 준공까지 이어졌던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구분 없이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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