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실종 대비 ‘지문 등 사전등록’ 진행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11-26 00:14:31
고령주민 배회·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부안에서 올해 두번째 방문 ‘지문 등 사전등록’이 진행됐다.
‘사전등록제’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자가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신체특징,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되었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사전에 정보를 등록해 둔다면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26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시작으로 올해 두번째로 지난 23일 보령정 경로당에서 부안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의 협조를 받아 와동마을 등 주민 70여명이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신청했다.
정춘수 보안면장은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있는 자식 입장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매우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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