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무증상자 확진자 막겠다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29 00:21:27

전 군민 검사, 선별진료소 31일까지 5개소 운영

▲진안읍 만남의 광장에서 꾸려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전 군민 코로나19 검사 실시에 나섰다.

 

앞서 지난 25일 진안 지역 확진자가 첫 발생 후 #2, #3 확진자까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진안군은 긴급회의를 갖고 임시선별소를 추가 설치 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에 나섰다.

 

29일 진안군에 따르면 무증상자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기존 2개소를 운영 중이던 선별진료소를 3개소 추가해 총 5개소로 운영한다.

 

27일부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1개 추가해 2개소로 운영하고 만남의 광장(진안읍 군하리 223-2)에 임시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본래 운영 중이던 진안군의료원 선별진료소 1개소는 그대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보건소 2개소가 9시~20시까지며 그 외 선별진료소는 9시~18시까지다.

 

진안군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및 역학조사반 확대운영으로 보건소(진료 및 예방접종 업무) 및 12개 보건진료소 종사자들의 운영이 중단되니 면지역 환자들은 보건지소 및 병·의원 이용을 당부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더 이상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행정에서도 방역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셔서 진안군을 스스로 지켜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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