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재학생 24명으로 구성, 4월부터 시의회·국회 견학 시작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제2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9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김현정 김제시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 의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배지와 의원증을 수여했다.

의원 대표들은 활동 다짐문 선서를 통해 올해 의정활동 계획과 포부를 함께 공유했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초·중·고교 재학생 24명으로 구성돼 의회 활동을 통해 정책에 참여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몸소 체험하는 등 아동의 권리증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해로 제2대를 맞이하는 김제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4월부터 시의회·국회 견학을 시작으로 운영되며 의회아카데미(7차시), 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시각에서 살기 좋은 김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권과 자치권이 보장되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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