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서관 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 모집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2-08-19 00:28:08

독서토론 활동 전문가 양성 위한 ‘독서 리더 양성’ 과정
자신의 일상 쓰고 책 출판 돕는 ‘나도 쓱쓱 작가’
책 통해 자신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치유와 힐링 글쓰기’ 개설

▲김제시립도서관 서예 프로그램 자료사진 ⓒ김제시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오는 31일까지 ‘도서관 아카데미’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9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는 도서관의 정체성에 맞는 책과 시민이 도서관과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상반기 도서관 인식조사에서 맞춤형 독서 전문교육에 대한 시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고·듣고·읽고·쓰고’의 독서강좌를 보강하기 위해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재개편하고 명칭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9월 1일부터 12월까지 강좌별로 8회차에서 15회차까지 독서, 인문, 문화, 어린이, 자격증 관련 5개 분야 총 19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강좌로 독서토론 활동이나 진행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독서 리더 양성’과정, 자신의 일상을 쓰고 책을 출판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나도 쓱쓱 작가’,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치유와 힐링 글쓰기’ 등을 새로 개설했다.

독서코칭 전문가, 시인, 출판사 대표 등의 강사진으로 구성해 생활 글쓰기, 블로그에 글 남기는 법, 시 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나선다.

그동안 만족도가 높았던 행복한 논어 이야기, 서예, 문인화, 한국화, 건강 기체조 등은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된다.

소연숙 김제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포용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서관 아카데미’ 문화강좌를 재정비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서관 운영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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