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영주차장 이용 저조··· 불법주차 폭 넓게 발생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0-12-30 00:34:12

도심 주차환경 중장기 계획 수립 완료
주차 수급 실태조사·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9일 정읍시 주차수급실태조사 및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가 29일 새로운 주차수급실태조사 및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자체는 주차장법에 따라 주차 공급면수 및 주차수요, 주·야간 주차현황 등 전수조사를 통해 향후 주차정책 수립방향을 3년마다 세워야 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가 5만 8000 대를 넘어 최근 5년간 연평균 2.8%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차시설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주차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확보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는 시내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동별 주민센터 순회 방문과 시의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제시된 현실적인 대안이 제시됐다고 정읍시는 자평했다.

특히, 주차장 개선 사업으로 주차장 77개소에 주차 면수 약 2만 7700면이 개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차수요는 주간 1만 7777대, 야간 2만 5869대로 주차 수급률은 주간 156%, 야간 107%를 보였다.

또,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의 이용률이 저조하고 시간대별 주차 수요가 편중되어 노상 불법주차가 폭넓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는 보고회 결과에 따라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제와 내 집 주차장 지원, 공영주차장 확보,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 면수 40면 이상의 주차장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과 주차장 관리 인원 확보 등 공영주차장 운영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개발 등 효율적인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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