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추진
조주연
news9desk@gmail.com | 2023-04-09 02:31:21
“자살률 제로화에 총력, 자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임실지역 만들기 앞장”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자살예방 심리·정서 프로그램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 교육은 임실군 보건의료원 내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첫 시작으로 청웅면 두복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미술 심리치료, 원예치료, 우울 선별검사, 스트레스검사, 자살 사고 검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돼 기획·추진됐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정신질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전북 임실군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은 2020년 16.7%, 2021년 21.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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