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말 초등생 볼링·골프·승마교실 운영

고성철

imnews656@hanmail.net | 2017-04-05 08:01:04

[세계로컬신문 고성철 기자] 경기도 가평군내 아이들의 생활체육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볼링, 골프, 승마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군체육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레저 활동을 통해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주 토요일 여가 스포츠 프로그램을 준비, 참여 학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2017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학교밖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평군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조종면 보송볼링센터에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볼링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볼링을 무료로 체험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경기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의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5일부터 7월 29일까지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시설사용료 및 강습비는 무료로 참가비 3만원만 입금하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16명을 모집하고 있는 골프반은 체계적인 골프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골프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가평읍에 자리한 가평골프존에서 4월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설사용료 및 강습비는 무료이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연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스포츠의 색다른 재미를 즐기는 승마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청평마루승마클럽에서 1, 2기로 나눠 각각 15명씩 모집한다.

1기는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기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각각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시설사용료 및 강습비는 무료로 참가비 2만원만 내면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누리집, 학교밖 게시판에서 경기도 가평군을 선택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주말을 보다 활기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활체육을 체험하고 체력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체육 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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