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환 시인 첫 시집 ‘달맞이꽃 사랑’ “자랑스런 한글로 시집 펴내 뿌듯해“

황종택

resembletree@naver.com | 2021-12-06 08:29:51

주변 작은 느낌 하나에도 참신한 언술…창작 자양분
4일 ‘대산문학 제29회 시낭송회회’ 겸 출판기념회도
▲노영환 시집 '달맞이꽃 사랑'
노영환 시인의 시세계는 넓고 깊다. “시는 애틋한 고운 감성을 읊는 것도 좋지만 지구촌 인류의 공통 과제인 세계평화와 생태계 보호 등에도 관심을 보여 시재(詩材)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 게 잘 보여주고 있다.그의 문학에 대한 열정적 생각은 이어진다. “조국을 위해 전 재산과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얼을 기리며 후손들이 추앙하도록 정신을 선양하는 일도 문학인의 몫이며 사명”이라고 강조하는 노영환 시인의 표정엔 숙연함마저 진하게 배어 있다.
이런 연유로 노영환 시인이 펴낸 첫 시집은 현세대가 공감하고 미래세대가 영감의 교훈을 얻는 귀한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어 하나하나마다 독자에게는 자연과 향수, 추억, 조국애의 편린들이 긴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구절초 국화 향에 길손이 멈춰서면/ 그 시절 추억들이 꽃처럼 피어나고/ 가슴에 봇물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이 여울져/ 가을밤 서쪽 하늘/ 철새는 날아가고/ 달빛은 온화하며 별빛은 찬연한데/ 상현달 바라보니 고향 생각 잠 못 드는 나그네.”(정든산천 노영환의 시조 ‘가을나그네‘는 대표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12월 4일 토요일 오후 서울 대학로 좋은공연장(혜화동)에서 개최된 ‘대산문학 제29회 시낭송회 및 자작시 발표회’에서는 노영환 시인의 ‘달맞이꽃 사랑’ 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문우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영환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고현자 대산문학 회장은 “노영환 시인님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주변의 작은 것 하나하나의 느낌에도 참신한 언술(Discourse)에 치중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상념은 자신만의 엄밀한 시상에서 탄탄한 작품을 창작하는 자양분”이라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삶의 진솔함도 앞으로의 문학적 업적이 빛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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